[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생명의 2대 주주가 됐다. 최근 1년 반가량 미래에셋생명의 보통주를 총 500억원가량 매입한 결과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0만5184주를 장내 매입했다. 매수 가격은 주당 5240~5278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전날(11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2761만9438주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 2대 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이 보유한 2760만1633주보다 1만7805주 많다.
미래에셋운용은 3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2751만4254주를 들고 있었다.
미래에셋운용은 '그룹 지배구조 강화를 통한 경영권 안정화'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미래에셋생명에 6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 기간 미래에셋운용은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134만3814주를 샀다. 주당 4500원으로 추산하면 510억원가량 출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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