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등의 영향에도 불구, 역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증평군 예산은 82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96억원(13.1%) 많은 액수다. 2023년과 비교하면 205억원(33%) 늘어난 규모다.
주요 국비 사업은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45억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3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28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6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인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과 종합스포츠센터 시설물 개보수 등에 쓸 국비도 확보했다.
지난해 ‘증평살림 5000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군은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확보된 국비는 신속히 투입해 지역 성장을 이끌고,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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