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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국회 병력 투입' 수방사 압수수색


9일 국군 방첩사, 11일 특전사 압수수색 진행
국회 투입 위법성, 개입 여부 밝힐 것으로 짐작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도방위사령부. [사진=연합뉴스]

12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수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방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투입된 부대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관악구의 수방사 사무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자택과 집무실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군부의 비상계엄 발동과 투입 과정의 위법성, 개입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국군방첩사령부, 11일에는 특수전사령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사령관은 "계엄이 선포된 뒤인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며 "상황에 대해 물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군검찰은 이 사령관과 김창학 수방사 군사경찰단장 등을 출국 금지한 상태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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