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북정수장에 깔따구 유충 등 유입 차단을 위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유충 등 소형생물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초부터 차단장치를 설치해 왔다.
이를 위해 서울 영등포정수장 등 선진지 3개소를 방문, 장비 설치와 운영에 관한 종합적 분석으로 설치 계획을 세웠다.
이후 지난 7월부터 5억2200만 원을 들여 정수장 활성탄 흡착지 유출수관에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여과장치인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를 설치했다. 자동세척 설비도 설치해 시설 오염 예방책을 강화했다.
이양호 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장은 “소형생물 대응 체계 구축 사업이 끝나 정수장에서부터 유충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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