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정찬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뒤, 자신에 대한 인터넷 조작글에 대해 분노했다.
정찬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인터넷 카페의 캡쳐와 함께 "제 인스타 어디에도 저 따위 글은 없다"며 "거짓말이고 루머이자 유언비어다"라고 밝혔다.
정찬이 올린 캡쳐 글에는 "사진을 못 올리니 답답하다. 정찬이란 탤런트가 올린 인스타 글에 여의도 집회 때 3분의 1이 외국인(중국인)이라고 썼던 것 봤느냐"며 "무섭다. 이 나라" 라고 적혀 있다.
이에 정찬은 "저 글을 쓰고 유포하신 분은 매우 아픈 분 같다"며 "병원에 어서 가 보시라"고 일침했다.
아울러 #거짓말쟁이 #유언비어 #비양심 #탄핵 #위헌 #국가의주인은국민 이라는 해쉬태그도 함께 달았다.
정찬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등장한 '난공불락도 락이다' '직장인 점심메뉴 추천 조합' '나안아 패밀리' 등의 여러 깃발 사진을 #민주주의 등의 태그와 함게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더현대 서울에 전시회를 1호와 보러 왔다"며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1/3이다. K 컬쳐 무섭다.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여의도 더현대 전시회에 한국 문화를 즐기러 외국인이 많이 왔다는 글이 곡해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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