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양이 오는 13일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11일 한양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BL)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32가구 △84㎡ 657가구다.
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는 약 1453만원이다. 주택형별로 전용 59㎡이 3억4600만원선부터, 전용 84㎡이 4억5600만원선부터 책정됐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세부 품목을 보면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 붙박이장을 비롯해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 △냉장고장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한 가운데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를 제공한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분양가가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여기에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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