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이 제시한 총 3조 4000억원 규모의 예산안 증액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은 총 4조 1000억원 감액한 예산안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감액 예산을 복원하려면 그 규모에 맞게 민생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기재부가 최종 수용을 안 했고, 국민의힘도 동의하지 않으면서 예산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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