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놀라운 사건"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반군의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이 "시리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현지 파트너들과 계속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리아 반군은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여 지난달 말 기습 공세를 개시했으며, 주요 도시를 차례로 점령한 끝에 약 열흘 만에 다마스쿠스를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맞서는 반군 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