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사의를 반려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당시 계엄사령관 직을 맡았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하기 전 윤 대통령에게 육군참모총장 직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안정적인 군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임무 수행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계엄 사태 책임으로 물러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하고,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후보자 지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