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45분쯤 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김 장관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직 김 장관에 대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등 야 6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김 장관이 윤 대통령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과 공모해 반란군을 직접 동원하고 국회를 봉쇄하는 등 국회의 헌법적 기능을 마비시켜 영속적 권력 찬탈을 기도한 내란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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