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그룹 '오너가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지난달 말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처음으로 지주사 주식을 사들였다.
4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전날 롯데지주 주식 4620주를 사들였다. 취득 단가는 1주당 2만1238원, 총 매입가는 9811만9560원이다. 그가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은 0.02%(1만6416주)가 됐다.
신 부사장은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난 6월부터 롯데지주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7541주(1억9502만원), 9월에는 4255주(1억405만원)를 각각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신 부사장은 2022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3년 연속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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