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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헌정질서 파괴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4일 기자회견 “비상계엄 자체 원천 무효, 내란행위이자 탄핵 사유”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민의 명령이다.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계엄을 선포했다. 서울 한복판에 장갑차가 동원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한 공수부대가 투입돼 국회 본청 창문을 깨고 난입했다"고 밝혔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어 "21세기에 80년대 군부독재 시절과 같은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경악했다. 계엄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군사독재 정권이 권력의 연장을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수단이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어떤 요건도 지키지 못한 불법이었다"면서 "비상계엄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중대한 헌법위반이자 법률위반이다. 이는 엄중한 내란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헌정파괴 범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즉각 사퇴와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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