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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구성원, 직업능력 개발 포상금 협력사에 기부


"울산지역 중기 기술 역량 확보 위해 기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SK에너지 울산CLX 구성원들이 협약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지난달 18일 SK 울산CLX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 (사진=SK에너지)

지난 2022년부터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이상모 센터장과 김민석 매니저, 박선영 과장이 그 주인공.

SK 울산CLX는 지난달 18일,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채종성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SK 울산CLX는 2022년 4월,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고, 2022년 11월 SK 울산CLX에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를 설립, 운영을 시작했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 사업이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기업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전국에 20개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한 성과금 1000만원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 구성원들이 지난 2년여 간 2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65개 협약기업의 저탄소∙스마트플랜트 전문 인력 800여명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포상이다.

성과금을 받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자 3명은 이를 울산 지역사회를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과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역량을 확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통해 울산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SK산업전환훈련센터와 협약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울산 지역 중소기업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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