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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파트멘터리와 'AI홈' 협력…인테리어할 땐 가전부터


LG전자 AI홈 기반…가전·인테리어 결합한 공간솔루션 개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홈 서비스 확대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김준영 공동대표는 지난달 29일 LG트윈타워에서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씽큐온'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가 포함될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기는 점도 눈길을 끈다.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화하고, 아파트멘터리만의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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