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포항시.영일만낚시어선협회와 낚시객 안전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지난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영일만낚시어선협회와 함께 영일만항 북방파제 낚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낚시가 허용되는 구간이 지난 8일부터 변경되면서 주말 낚시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낚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북방파제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유지·관리하고, 포항시는 낚시어선 영업시간 준수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도하기로 했다.

낚시어선협회는 안전조치를 이행하고 시설물과 환경 보호에 힘쓰며, 낚시객의 안전 확보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임영훈 청장은 "방파제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12월에 관계기관 합동 낚시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안전대책을 점검·보완하겠다"며 "낚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