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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부산진문화재단, 일러스트 청년 작가전 연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진구와 부산진문화재단이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부산 일러스트 청년 작가전 ‘크리스마스 아트展 : 눈 내리는 겨울 밤의 선물’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일러스트 작가 조석화(쿠나), 권시은(달봉)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특별 제작된 8개의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각 작품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담아 지역적 특색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아트展 : 눈 내리는 겨울 밤의 선물’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 ‘함께라면 할 수 있어! 일러스트 체험 드로잉’은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다.

전시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돼 관람객들은 이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특별 제작된 스티커 굿즈도 받을 수 있다.

부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산진구 구민들에게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전시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 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예술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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