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28일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제2의 DJP연합정권 실현을 위해 충청·호남의 포용적 개혁세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새미래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충남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1997년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의 연합 모델이 현재의 극단적인 정치대결 구도를 깨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극단적인 적대정치와 악과 악의 공생관계를 깨고 포용과 통합을 이뤄내는 정치가 탄생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두 진영으로 갈린 두 개의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김대중-김종필 연합정권의 정신을 다시 살려내고 지금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호남-충청 연합 대안 세력을 구축하는 것은 ‘제2 DJP 연합정권’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호남에서 출발해 충청을 아우르고 전국에 걸쳐 '이재명 민주당'의 견고한 일극체제를 깨뜨리고 제대로 된 진보진영의 얼굴을 내세워야 마침내 정권교체도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당 창당대회 이후 충북도당과 충남도당을 중심으로 보수·진보, 여야라는 틀을 넘어 충청권의 포용적 개혁 세력을 함께 묶어내는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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