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하반기 강북 청약시장 최대어로 꼽힌 서울원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대형평형 일부에선 미달이 발생, 2순위 청약접수로 넘어가게 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서 1414가구 모집에 2만121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59㎡와 74㎡,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59㎡A타입은 19가구 모집에 4054명이 몰려 213.37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132가구를 모집한 전용84㎡B타입도 4852명이 청약 접수해 36.7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다만 전용 105㎡와 112㎡, 120㎡, 143㎡, 170㎡, 240㎡ 등 중대형 면적은 전체 16개 타입 중 8개 타입이 미달됐다. 112㎡C 타입은 18가구 공급에 9명만 청약을 넣었고 120㎡C 타입은 38가구 공급에 26명이 신청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하며 5성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내달 16일~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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