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中인민대외우호협과 협력 논의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5일 시청에서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지방 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실질적 우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1954년에 설립된 민간 외교 단체다. 중국을 대표해 전 세계 130개국 550개 지방 정부·민간단체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완밍 회장은 "인천시는 한중 양국 지방 정부 교류 중심지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통해 양국 민간 및 지방 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 경제 협력 사업 등 국내에서 대 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지방 정부 교류가 빠르게 회복돼 시가 한중 지방 외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