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2024년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디지털 창의융합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초·중·고 교사와 관리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한다.
구미코 2층 주 전시장에는 경북교육청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18개 부스가 설치되며, 공모사업 운영 우수 사례 포스터와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88개의 교수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 산출물을 전시한다. 또한, 소강연장에서는 교사 수업 시연과 나눔 행사가 17회 진행될 예정이다.
1층 홍보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시연 코너와 체험기관, 국공립 관계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체험활동 정보도 제공한다. 3층에서는 관련 사업 주요 성과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3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국내 저명 강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의 디지털 과몰입에 대한 바람직한 자세'를 주제로 강연하며, 오후에는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AI를 활용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강은 사전 등록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공개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학부모는 "과학·수학·정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창의융합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교 현장에서의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교육 관계자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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