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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사업, '가치동행일자리'로 새출발 나선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 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한다.

서울시가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 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 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20일 서울시는 올해 10년 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 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하고 사업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다음 달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시는 중장년 세대의 경력 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 4050' 사업을 시행하면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6천여 명 규모의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 일자리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의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이 개인의 보람을 넘어 서울시 전체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사업으로 위상을 새롭게 하기 위해 변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자와 수혜 시민, 활동처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20일부터 50+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에 한해 당일 행사 시청에 관한 안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새롭게 정비되는 '2025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은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공공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며 대시민 신규사업 제안 공모 등을 통해 시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지원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하는 서울시 대표 사업 중 하나"라며 "내년에는 '가치동행일자리'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참여자 개인과 수혜자의 필요에 다가가고 공공 서비스 질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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