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바다 위 11개의 섬을 잇는 다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명 ‘일레븐 브리지’와의 특별한 만남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일레븐 브리지’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다.
이 중 7개의 다리가 개통된 가운데, 현재 4개의 교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미완성 교량은 오는 2027년 8월 개통 예정이다.
시는 이들 교량이 모두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은 물론 ‘섬 관광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백야도에서 화태도를 잇는 4개의 교량(총길이 2.26㎞)이 완공돼 일레븐 브리지가 완성되면, 해상교량과 남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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