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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애인 시티투어 ‘부산 나래버스 2호’ 개통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3일 부산역광장에서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을 연다.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마련한 ‘나래버스 2호’는 리프트 및 휠체어 6석 등 장애인 편의에 맞춰 개조됐다. 외부는 ‘2024 부산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시는 이달부터 1호 버스와 함께 하루 2회 운영하며 추후 울산, 경남 노선으로 시외 여행을 늘릴 계획이다.

나래버스 2호 외부 디자인. [사진=부산광역시]

나래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장애인총연합회로 전화 문의하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나래버스 1호를 지난해 5월 개통해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의 2개 노선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고 있다.

시티투어가 없는 날에는 타지역 원거리 운행도 병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나래버스 2호 개통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 ‘장애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고 장애인들이 부산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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