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시체육회에 이어 12일에도 경제계와 문화계, 대구노인회에서 대거 지지성명을 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구경북특별시는 인구 500만 메가시티로서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원전, 수자원 등 에너지 자원을 확보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정부의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국회의 조속한 특별법 통과, 대구시와 경북도의 속도감 있는 통합 절차 이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도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환영하고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두 기관 관계자 80여명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 관련 4개 기관 공동합의문 발표에 따라 통합을 계속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시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예술의 격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장기)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이장기 (사)대한노인회대구시연합회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돼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되고 지역 주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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