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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복지시설 아동에 소중한 추억 선물


포항 선린애육원 아동 대상 볼링대회 개최
시설 아동 40여명, 임직원 10여명과 볼링 즐기고 함께 식사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과 스포츠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소외된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9일 포항 빅볼오천세기볼링장에서 '에코프로와 선린애육원이 함께하는 볼링대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에코프로와 선린애육원이 함께하는 볼링대회에 참여한 아동이 볼링을 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지난 9일 에코프로와 선린애육원이 함께하는 볼링대회에 참여한 아동이 볼링을 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이날 행사는 에코프로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포항지역 유일의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아동 40여명과 조를 이뤄 볼링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작은 손으로 무거운 볼링공을 들어올려 볼링핀을 향해 힘껏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볼링경기를 통해 최고 점수, 이벤트 점수 등을 기록한 아동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고 경기 후에는 인근 음식점으로 이동해 임직원 및 아동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김철수(가명)군은 "볼링공을 처음 만져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딱딱하고 무거워 놀랐다"며 "에코프로 직원 아저씨가 볼링공을 잡는 방법부터 던지는 자세까지 친절하게 알려줘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에코프로 임직원과 선린애육원 아동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린애육원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선린애육원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해 영화관람 이외에도 놀이공원 체험행사, 교통안전물품 전달,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4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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