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장에게 배분된 시책추진업무추진비의 32%를 반납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물가 상승과 내수 불황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방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책정된 시책업무추진비 8380만원 중 2700만원을 반납하고, 내년도 추진비도 2700만원을 감액할 계획이다.
반납된 예산은 지방재정의 안정화와 시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안은 제227회 정례회에 제출돼 2024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2025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김 시장은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업무추진비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며 "민선 8기 안성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예산 편성과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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