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돼 2명이 사망하고 십수 명이 실종됐다.
8일 제주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성호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이 승선했으며 이들 중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은 끝내 사망했다.
구조되지 않은 나머지 12명은 현재까지 실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성호는 완전히 침몰했으며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장비와 인력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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