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달 29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수출상담 115건, 양해각서(MOU) 체결 1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는 국내 우수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진행한 ‘유럽 수출상담회’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용, 기업용(B2B), 스마트홈 분야 등에서 활약하는 ICT 기업들이 유럽 현지 바이어와의 투자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유럽 내 한국 ICT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유핏 △위드인넷 △케이저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브레인테크 △샤픈고트 △위플랫 △씨아이엔텍 △신컴퍼니 등 9개사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내 디지털 전환과 ICT 인프라 확장에 관심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수출 상담 115건(상담액 약 260억원), 전체 수출 상담 건수 중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어진 건은 12건(약 164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ICT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우리 ICT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ICT 기업들의 유럽 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기회를 마련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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