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대전 본사에서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위해 ‘디지털 전환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공공·민간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물관리 분야 디지털 업무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공·민간의 다양한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일하는방식혁신 분과위원회 김영미 위원장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현황과 전망’,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이사의 ‘데이터로 사람을 행동하게 한다’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두 개 분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 한국전력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추천 시스템 개발·운영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분야 언어모델(GPT) 도입과 혁신 △한국수자원공사의 토지 보상·국유재산 현장 업무 모바일 서비스 ‘바로e땅’ 개발 사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수질 예측·주민주도형 유역오염원 관리 서비스 등 공공기관의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AI 적용 사례·한국수자원공사의 AI 활성화 전략’ 소개와 더불어, ‘데이터·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심화 전략’을 주제로 △나온웍스의 현장 환경과 클라우드 시스템 결합을 위한 ‘Edge 플랫폼’ △ 옵스나우의 SaaS 기반 데이터수집, 통합, 분석 솔루션 시스템 ‘IoT OPS(Open Profiling Standard)’ △엣지크로스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반 기계 디지털 전환과 산업용 AI 등 민간기업의 사례가 공유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기반 물관리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디지털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혁신성과 창출을 확대하며 물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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