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대전 본사에서 지역 농가 활성화 등을 위해 ‘K-water 이음 장날’을 열었다.
이음 장날은 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지역사회와 상생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반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구·보령·순천·영천 등 댐 주변지역의 11개 시·군, 14개 농가에서 재배된 단호박, 김, 유정란, 반건시, 사과 등 30여종의 지역·계절별 특화 농산물이 판매됐다.
특히 앞서 6월 행사에 12개 농가가 참여한 것에 비해 참여 농가가 확대되고 농산물 종류도 다양해졌다.
임직원들의 참여와 별도로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70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해 댐 주변지역의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대청댐 노인복지관 등에 직접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댐 주변지역 제철 농산물 판로지원을 통해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음 장날을 비롯해 지역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소득증대 등을 위한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방안으로 이음 장날 운영과 함께 주거시설 개선, 방문 상담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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