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9일 외국계 반도체 기업과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초청해 ‘반도체 특화단지 외국인 투자기업 초청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TIA(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시는 지역 반도체 산업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반도체 기업은 세계 1위 반도체 패키징 기판(FC-BGA) 개발 기업인 이비덴 그라파이트와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멀티프로젝트을 비롯해 일본, 폴란드, 미국 등 반도체 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외국계 기업들은 한국알박 테크놀로지센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견학하고 시 관계자와 첨단산업 투자 적지인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현장을 시찰했다.
JNJ아트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IR’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와 외국계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 협업 및 합작투자 등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소통이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이 가진 반도체산업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을 해외 기업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해외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