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30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하고, 특강과 단편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시민도서관은 저서 분석 특강인 ‘한강의 이야기들’과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를 마련했다. 해운대도서관은 필사 체험 ‘손으로 한강 책을 읽다’를 준비했다.
해운대도서관우동분관에서는 문학 특강인 ‘노벨문학상이 뭐예요?’가 열리고 부산도서관 등 36개 공공도서관에서 ‘한강 작가 주요 도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앙도서관 등 7곳에서 ‘한강 작가 도서 서평 전시’를 하고 있다. 영도도서관 등 7곳에서도 도서관 독서회와 연계한 ‘한강 작품 독서 토론’을 벌인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도서관포털이나 개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작가의 도서 대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추가 구입해 신속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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