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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대외협력 담당에 한인 2세 아프간 참전 용사 영입


버지니아보훈국방부 부장관 출신 제이슨 박
"한화 미국 방산 사업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는 미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참전 장교 출신의 한인 2세 제이슨 박(한국명 박제선) 전 미 버지니아주 보훈부 부장관을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로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로 채용된 제이슨 박(한국명 박제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로 채용된 제이슨 박(한국명 박제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 디렉터는 미 국방부 및 의회 등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대외협력 분야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그는 미 육군 보병2사단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그는 전역 이후 조지타운 대학에서 MBA를 마치고 보잉의 보훈 총괄,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으로 일했다. 버지니아주 보훈국방부 부장관 시절에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등 한·미 국방 협력 강화에 힘썼다.

박 디렉터는 "정부 기관 및 방산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화가 한-미 방산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양국을 잘 이해하는 제이슨 박은 한화의 미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양국 국방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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