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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캄보디아서 경제·문화 교류 확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은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하며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5일, 교류단은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만나 경북과 캄퐁톰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만나 경북과 캄퐁톰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만나 경북과 캄퐁톰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수스야라 위원장은 경상북도와 캄퐁톰주 간의 교류의향서 체결을 환영하며, 2026년 '한국-캄보디아 방문의 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신라와 앙코르 시대의 문화 교류와 경북 내 대학들의 새마을사업 확장을 제안했다. 또한, 경북의 농업가공, 태양광, 바이오매스 기술 협력을 요청하며, 캄퐁톰 식품산업 클러스터 연구를 제안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한국과 캄보디아는 재수교 이후 경제·문화적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양국의 다양한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만나 경북과 캄퐁톰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만나 경북과 캄퐁톰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교류단은 26일 프놈펜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캄보디아 최대 한인 쇼핑몰인 '케이그라운드' 벙스나우점 개소식에 참석해 경북 우수 농산품을 홍보하는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만 의장은 "경북의 농산품이 해외에서 더 주목받기를 바란다"며 "도내 농축산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일정으로 프놈펜 ㈜베리워즈(VERYWORDS) 현지공장을 방문해 현지 법인장 등과 만나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상호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북도의회]

한편, ㈜베리워즈는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 공장은 2023년 설립해 종업원 50명에 연간 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충전기와 같은 E-모빌리티 기반 플랫폼을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북도의 온실가스 감축 외교의 첫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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