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지난 24일 소속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사에 앞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공기관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각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은 기관별 현황 및 문제점, 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얘기하며 법·제도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각 기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및 예산 문제, 고용의 안정성과 직원복지 등이 제기됐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에 있을 때는 소관 공공기관이 많아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소관 공공기관의 발전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 집중해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업무를 위해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이 경기도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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