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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북미 투자 본격화…"스타트업 적극 발굴·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 등 지원…"글로벌 진출 위한 교두보 되겠다"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북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한층 더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다.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로고 [사진=네이버]

D2SF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사, 창업가와 교류(네트워킹)하며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CV(Corporate Venturing, 기업 벤처링)를 목표로 2015년 출범한 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왔다. 지금까지 스타트업 약 1700개와 네이버의 각 조직을 연결했고 협력 아젠다(안건) 약 210건을 도출하는 등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D2SF는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과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한다.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한다.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강화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졌고 보수적인 시장 환경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 온 글로벌 사업과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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