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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 “밤이 아름다운 청주 만들 것”


야간경관사업 언론브리핑…볼거리·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박차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의 밤이 화려해질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매력적인 야경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밤에도 청주의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밤에도 볼거리가 많은 청주 만들기와 함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옛 풍물시장이던 무심천 서문교는 밤마다 오색찬란한 빛을 낸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4일 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야간 경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24일 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야간 경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시는 13억원을 들여 서문교 미디어파사드·조명 등을 설치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밤 3시간 동안 청주의 역사적 자원·사계의 변화·음악콘텐츠·재난 알림 등을 보여준다. 보행로에는 다양한 조명이 설치돼 수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시는 무심천 주요 교량에도 야간경관의 옷을 입힌다. 먼저 올해까지 8억원으로 청남교에 미디어파사드와 조형성을 갖춘 난간 조명등을 설치한다. 내년에는 흥덕대교에 야간경관 이미지를 구축한다.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핵심사업으로 방서교 일원에는 내년까지 31억원을 들여 음악분수대를, 모충교 일원에는 10억원을 들여 경관조형물과 경관조명, 쉼터 등을 조성한다.

야간에도 상당산성의 위용을 드러내기 위해 13억원으로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 등에 조명을 설치한다.

중앙공원은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으로 재탄생한다.

또 2026년까지 5억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에는 빛 분수와 빛의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석교·남주·서운동 일원의 보안등과 오송역 인근의 노후 가로등, 오창 1산업단지 일원 가로등, 서현로 주변 노후 가로등을 신설 또는 교체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밤에도 즐겁고 행복한 도시,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4일 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야간 경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24일 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야간 경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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