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2일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를 저녁 5시부터 남산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저녁 5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콘서트는 화순 연예협회와 화순 가수협회의 지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축사와 함께 가수 김종국, 나상도, 펀치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밤 콘서트로 인해 남산공원 일대 도로가 일부 통제될 예정이며, 군은 야간콘서트로 이지는 만큼 안전한 콘서트 운영을 위해 관람객들에게 안전요원의 통제에 잘 따라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군은 남산공원은 지난 달 30일 문화·여가·휴식을 아우르는 군민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남산공원 1차 조경공사를 마쳤다.
화순군이 올해 1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녹음이 있는 시원한 그늘숲을 만들고,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정원과 물 정원, 가을 그라스정원, 겨울 자작나무원으로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화순 남산공원은 3월에 꽃을 피우는 목련을 시작으로 4~5월에는 서부 해당화와 조팝, 5~6월은 이팝나무, 불두화가 공원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6~7월 수국꽃이 만개하면서 공원풍경은 절정을 이룬다. 9월부터는 은목서와 동목서 꽃향기로 공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경공사를 마친 남산공원은 추가로 야간경관 공사를 1, 2차로 나눠 진행해 ‘빛공원’으로 탈바꿈한 남산공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이번 야간콘서트를 통해 남산공원을 주간과 야간 모두 군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사랑받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도로 통제 등으로 다소 군민들에게 불편 사항이 생기겠지만,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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