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마포구가 카카오와 손을 잡고 망원동 '방울내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24일 마포구에 따르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날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임팩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방울내길 상점가 관계자와 함께 '단골거리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교육자)가 지역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도록 돕는 신규 상생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는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게 된다. 아울러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양한 디지털 혜택과 금융 지원,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방울내길 관계자들은 방울내길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발굴한다.
마포구는 '단골거리 사업'이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 청장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방울내길에 이어 홍대 레드로드, 합정 하늘길, 도화 꽃길 등 마포 11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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