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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에 수입맥주 4캔 사라진다"…11월 가격인상


스텔라·호가든·버드와이저 등 캔 제품 평균 8% 올라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내달부터 오비맥주가 취급하는 수입맥주 가격이 평균 8%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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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6종 가격을 인상한다.

품목은 버드와이저(캔 330·500·740㎖, 제로 캔 500㎖)와 호가든(캔 330·500㎖,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캔 330·500·740㎖), 산토리(캔 500㎖), 구스아일랜드(IPA·312 캔 473㎖), 엘파(캔 500㎖)다.

제품 가격 인상률은 평균 8%이다.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의 캔 500㎖ 가격(4500원)은 400원 올라 4900원에 판매된다.

버드와이저·호가든·스텔라 캔 330㎖ 제품은 3500원에서 200원 인상한 3700원으로 책정했다.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기존 5000원에서 400원 올려 54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그간 편의점에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던 캔 500㎖ 4개 세트는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할인 폭이 줄면서 가격도 1만2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오비맥주 측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 고환율 등의 여파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처럼 편의점과 마트에서 캔 맥주 묶음 할인 등 프로모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10월에도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을 이유로 카스와 한맥 등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바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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