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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4] 과방위, 김대남 등 3명 '국감 불출석'에…동행명령장 발부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증인석에 불출석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 3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21일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대남 전 행정관, 최유석 YTN경영지원실장, 김종인 전 방심위 직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국회법 제5조의 2항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오늘 오후 19시까지 국정감사장으로 동행할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 3명은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야당 의원 모두가 찬성 표를 던지면서 동행명령장 발부가 승인됐다.

여당 측은 과방위의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과방위에서 증인 출석 요구가 너무 많다"며 "출석을 투망식으로 요구해놓고 불출석을 했다고 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것은 동행명령장이 고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YTN이 민영방송이 된 상황에서 YTN경영지원실장을 부르는 것 또한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야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간사님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 위해 증인을 많이 신청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며 "김대남 증인의 경우 청부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대화 과정에서 드러났다. 범법행위가 드러난 사람을 어떻게 동행명령장을 발부 안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김대남 증인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며 “19시까지 와달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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