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3일간 과일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과·샤인머스캣·감귤 3개 품목을 대상으로 각 요일별 1개 품목을 선정해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품목들은 이마트 10월 과일 매출 1~3위를 차지할만큼 가을시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과일로 파격적인 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18일~20일 각각 하루 판매 물량으로 사과 200톤, 샤인머스캣 120톤, 감귤 180톤으로 총 500톤 물량을 준비했다.
과일데이 3일간 다양한 과일 품목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홍시, 칠레산 생블루베리, 제스프리 키위 등에 대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가을햇밤은 한 봉 가득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과일데이를 기획한 배경에는 각 품목별 바이어들이 전국 산지를 직접 돌며, 정식시기부터 수확시기까지 밀착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하여 올해 작황이 개선될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는 데 있다.
이에 이마트는 발 빠르게 산지 계약농가를 확대했고, 사전 비축 물량을 늘리는 등의 매입 노하우를 발휘해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10월 발행한 관측월보에 따르면, 가을 대표 햇과일인 사과는 병충해 발생이 감소하고 9월 집중호우 피해도 없어 생육상황이 양호해, 이번 연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과일 바이어들이 전국 산지를 발로 뛰며 이번 행사를 파격가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과일데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햇과일을 함께 구매하시어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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