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17년간 사용된 맹동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시설 낙후 등으로 우천 시 천장 누수가 발생하고, 여름철 낮 평균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등 수박 육묘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사업 검토 계획단계부터 지역 수박 육묘장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품질 저비용 우수 종묘 생산 기반 마련과 증식보급 장비 지원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 등 수박 주산지로서 품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내년 상반기 설계용역을 시작, 10월까지 기존 온실 개축을 위한 일부 시설 철거 후 골조, 피복, 관수 시설 등을 설치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고품질 수박육묘 생산·공급을 위한 육묘 시범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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