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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W기반 서비스 파상공세...잇딴 M&A


 

구글 등과의 경쟁을 위해 소프트웨어 기반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키우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행보가 인터넷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MS는 최근 '윈도 라이브'와 '오피스 라이브' 등 서비스 기반 소프트웨어 2종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해당 분야 전문업체 2곳을 한꺼번에 인수했다고 AP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MS가 이번에 인수한 업체는 인터넷상에서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업체인 폴더쉐어와 중소기업용 인터넷 전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디어스트림스닷컴.

폴더쉐어 서비스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메일이나 CD를 굽지 않고도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윈도 라이브'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윈도 라이브'는 e메일, 블로그, 인스턴트메시징(IM), MS 스페이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윈도 운영체제(OS) 기능중 일부를 인터넷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윈도 라이브'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MS는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지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는 구글과 야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일으킬 수 있었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스트림스닷컴과 관련 MS는 이 회사 기술을 e메일, 문자 메시징 등의 기존 MS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결합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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