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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오늘의 찬스' 힘찬 출발


자활의 기회, 반찬에서 찾다!...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5일 도봉로에 위치한 ‘오늘의 찬스’에서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구미시가 ‘오늘의 찬스’에서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구미시가 ‘오늘의 찬스’에서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오늘의 찬스'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구미지역자활센터가 위탁·운영 중이다. 사업비는 자활기금 및 공모사업비 9천만 원, 경북광역자활센터 및 CJ프레시웨이 후원금 3천만원을 포함한 총 1억 2천만원으로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오늘의 찬스’는 반찬 판매뿐만 아니라, 개소 전부터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420개 경로당에 연 10회 밑반찬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1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업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세탁·청소사업 등 19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무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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