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울산보람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체계화된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에스포항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울산보람병원 측 요청으로 추진됐다.
에스포항병원은 김문철 대표병원장을 비롯해 홍대영, 김만수 병원장이 간단한 환영식을 열고, 인석의료재단 김광태 회장, 김성민 이사장, 서울산 보람병원 조성원 병원장, 건설본부 송길용 본부장 등을 맞이했다.
울산보람병원 관계자들은 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 효율적 동선, 센터별 역할 등을 직접 둘러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포항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신경외과에 특화된 병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서 4곳밖에 없는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신의 모든 혈관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확장해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보람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방문을 통해 에스포항병원의 병원 운영 및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배워갈 예정"이라며, 에스포항병원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자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울산보람병원의 에스포항병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에스포항병원 방문을 통해 지역에 맞는 체계적인 병원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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