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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증기터빈발전기 교체


청주시,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선정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의 ‘2025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휴암동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중 1호기에 설치된 증기터빈발전기를 교체하는 것이다. 증기터빈발전기는 생활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 증기로 터빈을 작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시는 발전기 교체 외에도 소각시설의 수‧변전실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사진=아이뉴스24 DB]
[사진=아이뉴스24 DB]

수‧변전실 개선으로 소각시설 1호기에서 남은 전력을 2호기로 공급할 수 있다. 온실가스도 줄고 연간 전력 요금이 약 13억 원 절감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정부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맞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 3812톤 감축하는 것이 시의 최종 목표다.

시는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6년 상반기까지 끝낼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31억2000만원이다.

우경원 자원관리과장은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설비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면서 “조속히 사업을 마쳐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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