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 제8기 주부기자단 및 어린이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에서 현장 소통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단은 덕동문화마을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트레킹을 하며, 천연염료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 기북 지역 농산물인 감자와 고구마를 활용한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기자단은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애은당고택, 사우정고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계서당 등 덕동문화마을의 대표 명소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서은 포항시 제8기 어린이 기자는 "이번 소통 행사로 포항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친구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 제8기 주부기자단 및 어린이기자단은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과 주부로 구성되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포항 곳곳을 누비며 축제와 행사, 관광명소, 학교 소식 등을 취재해 다양한 문화와 정보 및 시정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상엽 대변인은 "포항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시민 생활의 진솔한 이야기와 미담을 발굴하는 기자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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