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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희 “민주화공원 안장 추가 선정, 김건희 개입”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묘역 안장 대상자 추가 선정에 김건희 여사의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충북 청주서원)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전례 없는 사업회 사회장은 물론이고 졸속으로 이루어진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안장 대상자 추가 과정은 누구 한 명을 위했다는 의심이 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의원에 따르면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2일 장기표 전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사망하자 전례에 없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후 장 전 원장을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 안장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대목이 있다.

지난달 13일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안장 대상자 136명 외 ‘민주화운동 관련 정부포상 수훈자’를 추가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또 이후 장 전 원장이 사망하자 위원회를 열어 그를 대상자로 추가했다. 결국 장 전 원장은 지난달 26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이광희 의원은 “일이 벌어진 과정을 살펴보니, 김건희 여사가 8월 30일 장기표 전 원장을 문병했고, 장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를 옹호했던 인물”이라며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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