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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막아라” 보은군, 소 3만5422마리 백신 접종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오는 31일까지 소 3만5422마리에게 럼피스킨(LSD)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하고,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도움을 받아 접종한다.

접종 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진다. 럼피스킨병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도 감액된다.

보은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보은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곤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져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가는 긴급 백신접종을 정해진 기한에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은 소 전신에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면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흡혈 곤충이나 오염된 물, 사료 등에 의해 감염된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올해는 지난 9월 11일 강원도 양구의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경기 여주·평택, 충북 충주까지 확산했다.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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